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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해지기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리뷰(파트1)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 경제의 'ㄱ'자도 모르는 사람의 경제 책 읽기 -

책 내용 정리이자 리뷰입니다

 

 

 

 

 

자본주의책표지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가나출판사

EBS MEDIA 기획,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지음

 

 

 

 

 

 

 

 

 

 

 

1. 자본주의의 비밀

 

 

 

 

 

물가는 왜 계속 오르는가?

 

짜장면 가격이 계속 오르는 걸 예로 들면

학교에서 배운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른다면

짜장면 공급이 지속적으로 부족해 왔거나 반대로 수요(소비)가 계속해서

늘어난 것이어야 한다는 건데.

 

짜장면 매니아가 연일 늘고 있나?

 

 

 

☞ 정답 :

물가가 계속 오르는 이유는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통화량 증대)

 

 

 

돈의 양이 많아진다

->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

-> 물가가 오른다

-> 공급량이 줄어들지 않아도 같은 것을 과거보다 상승한 가격에 구매해야 한다.

(빵 1개 1,000원이었는데 빵 1개 가격이 5,000원이 됨)  

 

 

 

∴ 물가가 오른다

-> 물건 가격이 비싸졌다(X), '돈 가치가 하락했다'(O).

 

 

 

 

 

그렇다면 '돈의 양'을 조절하면 되겠군!

놉.

 

 

 

자본주의는 이 '돈의 양'을 조절할 힘을 갖고 있지 않다.

자본주의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은 무슨 소용인가?

 

돈의 양이 많아지는 것 (= 물가가 오르는 것)

이 자본주의의 본질인데 물가안정대책은 뭣에 쓰나?

 

물가 상승은 막을 수 없지만 상승하는 '속도'를 늦추는 것

 

 

 

 

 

 

 

돈의 양은 어떻게 많아질 수 있을까?

 

한국은행에서 찍어낸다(X)

-> '예금과 대출'에 답이 있다.

 

 

내가 100원을 예금하면

A라는 사람에게 내가 예금한 100원 중 10원만

남기고 남은 90원을 대출해줌으로써 은행은

90원을 창조한다.

 

 

예금의 10%만 은행에 남기고 90%를 대출해줘도

된다는 것이 규정으로 돼 있다 = 지급준비율

 

 

∴ 은행이 하는 일은 '돈을 만들어내는 일'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

 

자본주의는 은행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 여기서 은행이 파산하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

가 설명된다.

 

'은행이 무슨 파산을 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이용하는데.'

 

은행에 예금했던 모든 사람들한꺼번에 돈을 찾아가면

은행이 파산하는 것이다(그만큼의 돈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

 

 

 

'은행은 남의 돈으로 돈을 번다'

아하. 끄덕끄덕

 

 

 

 

 

 

중앙은행(한국은행)의 역할

시중 통화량, 돈의 양 조절(이자율을 높이거나 낮춤으로써)

 

이자율을 낮추면 시중 통화량이 증가,

이자율을 높이면 통화량이 감소

 

 

경제 책 보다보면 이런 말이 특히 머리 아프기 때문에 

자세히 파봅니다.

 

 

 

은행도 돈이 부족할 때는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한다.

 

 

 

1) 이자율 낮다면

은행 : '돈 더 많이 빌려도 되겠다'

은행이 돈을 많이 빌려 많이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에게 대출해 줄 

수 있는 돈도 많아짐 

-> 이자율 낮으니 사람들도 부담이 덜해 돈을 더 많이 빌림

-> 시중 돈이 늘어난다.

 

 

=> 이자율 낮으면 시중에 돈의 양이 늘어난다.

 

 

 

2) 이자율 높으면

은행 : '돈 많이 못 빌리겠다'

-> 은행에 돈이 부족해짐

-> 대출해 줄 수 있는 돈도 부족

-> 이자가 높으므로 사람들도 섣불리 돈을 많이 빌릴 수 없다

 

=> 시중 돈의 양이 줄어든다.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게 없다

=> 이것을 만들기 위해 중앙은행은 계속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냄

-> 누군가 빌려감'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인플레와 디플레가 일어나는 것은 일어나면 안 되는 어떤

사태가 발생한 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라면 으레 일어나게 돼

있는 것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2008)

저신용자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 :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돈을 빌려준 것

 

집값 오르는 것을 믿고 돈을 빌린 것

얼마 동안은 예상대로 큰돈을 벌 수 있었으나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자

빚을 갚지 못하는 사태 발생

 

 

 

 

 

 

 

파트2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