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DIY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요,
DIY 다이어리는 먼슬리, 위클리, 데일리 모두 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죠!
(먼슬리가 필요 없으면 먼슬리는 안 쓰면 되고, 데일리만 들고 다녀도 되고요.)
저는 어떻게 쓰고 있을까요?
오늘 해빗트래커 스티커를 붙이다가 포스팅해봐야겠다 싶어 올립니다.
요즘 저는 주간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클리를 쓰고 있어요.
이 위클리는 사이즈가 B5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쓰고 있어요!
(어디 건지 궁금하시다면? '랄라예ㄴㅏ' 거예요.
종이 두께랑 질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필기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종이예요!)
위쪽에 할 일 리스트를 적어 놓고,
아래쪽에선 시간별(10분 단위)로 계획·기록할 수 있어서 좋아요.
(실 사용중인 거라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이 위클리만 쓰면 아쉬운 게,
그날 그날 메모할 공간이 없다는 거예요.
손이 허전..합니다.
깨달은 것, 겪은 것, 생각한 것 등 메모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추가로 가지고 다닐 노트를 생각해봤어요.
예전엔 제 글씨가 들쑥날쑥하기도 하고 라인노트를 썼었는데
요즘은 그보다 줄 같은 것 없이
제 마음대로 글씨도 크게 썼다가 작게 썼다가 할 수 있고
그림이나 데코도 마음껏 할 수 있는
블랭크 노트(무지노트)가 좋은데
블랭크 노트도 이미 사놨더라구요!!
요겁니다!
이 시리즈 노트가
1. 크기도 마음에 들고 - A5 보다 조금 작아요. 휴대하기 딱 좋죠 -
2. 책처럼 책등이 있는 노트이면서
3. 양장은 아니어서 너무 무겁지도 않고
표지 색상도 너무 예뻐서 좋아요
(베이지 말고 포레스트 색(짙은 그린) 블랭크 노트도 있어요.
전 라인노트 2색, 그리드노트 2색, 블랭크 노트 2색
다 샀어요. ㅋ ㅋㅋ
지금 데일리로 쓰고 있는 게 베이지색 블랭크노트라 이것만 올리고 있을 뿐이죠 ㅋ)
블랭크 노트 안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딱 날짜 쓰고 요일 표시할 것만 적혀 있고 나머지는 마음대로 쓸 수 있어요.
종이 질도 부들부들하니 좋구요!
그런데 어제 할 일 중에 까먹은 게 있었어요.
해빗트래커 같은 거 안 써도 까먹지 않네-
하고 안 쓰고 있었더니 까먹어버렸네요.
오늘은 21일인데, 그럼 30일 트래커를 쓰기는 아니고.
(30일 트래커 메모지는 패스)
가지고 있는 해빗트래커 중에 스티커로 된 것이 있어요.
한 줄에 1주일치를 쓸 수 있게 7칸으로 구성된 스티커인데요,
할 일 목록은 5개 쓸 거니까, 이 스티커를 2줄씩으로 잘라서 써야겠다 하고
잘라서 먼슬리 옆에 붙였어요.
이 먼슬리는 일반적인 A5 사이즈구요, 낱장으로 된 거라 3공 루즈링을 사서
(20공 루즈링도 샀는데 가위로 자르다가 가위 고장날 것 같고 잘 안 돼서 깔끔하게 3공짜리를 검색해서 샀지요. ㅋ ㅋ)
또 루즈링을 끼우면 필기할 때 손이 부딪혀서 불편하니까 위쪽에만 끼워서 하나로 묶어 가지고 다녀요.
이렇게요.
↓ ↓ ↓
해빗트래커는요?
이렇게 생긴 스티커에서 잘라낸 거랍니다.
(이것도 '랄라ㅇ나' 거예요. 랄라ㅇ나는 완전 DIY 전문점이거든요)
낱장으로 된 먼슬리를 루즈링으로 끼워서 가지고 다닌다고 해도 구겨지거나 그런 건 어쩌죠?
내 이쁜 다이어리가 구겨지면 되겠습니까?
A5 사이즈에 푹 빠졌을 때 구매해 놓은 A5 클립보드가 있어요.
밴드까지 있어서 가방 안에서 종이가 펼쳐질 염려도 없어요.
제가 샀을 땐 A5 클립보드는 딱 이거 하나 있더라구요.
색상은 랜덤으로 오는 거였는데 핑크색으로 주셨어요!
이렇게 해서 요즘 제가 갖고 다니는 다이어리를 소개해봤습니다.
3개를 가지고 다니는 거지만(먼슬리, 위클리, 데일리 각각 따로네요)
가방이 조금 무겁지만, 예쁜 위클리를 보면 좀 무거운 건 상관없다 싶어요.
주간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
그럼,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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